[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자 기자]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은 최근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후원으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과 경로식당 이용자 어르신에게 폭염 대비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2024년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탄 사용 가구 조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문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 에너지 취약 가구(9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는 보양식(삼계탕), 제철 과일(참외), 생수, 여름 이불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철 건강 수칙 안내문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경로식당 이용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복날 보양식(삼계탕)을 대접했다. 외부에서는 원인동과 단구동 마을관리소와 연계하여 방충망 교체와 수리가 필요한 가구(10가구)를 추천받아 더위에도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충망 교체 및 수리를 진행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허기복 관장은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를 통해 지역 에너지 취약 가구와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과 계절별 필요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자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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