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서영석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정서적, 문화적 공감 형성을 위해 지난 10일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정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합창단 공연 및 라인댄스, 태권도 품새, 컵타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퍼레이드, 개회, 모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또한 난타·다문화 국가 전통춤·댄스 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모범적 가정생활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신승국·신수민(스미리티·필리핀) 부부가 다문화 모범 가정상을 다문화 여성들의 복지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에 기여한 박래숙 방문지도사가 공로상을 다문화센터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신속머니(캄보디아)씨가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정선군에는 배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223명의 여성 결혼 이민자(자녀 321명)들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정선군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다문화 통·번역 지원, 한국어 교육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 명랑운동회 지원, 다문화 정선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어울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영석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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