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이성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진영호)는 지난 9월 26일(목)부터 9월 27일(금) 1박 2일간 강원 고성 소노캄 델피노에서 제23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했다.

제23회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대회는 "AI, 사회복지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하고 사회복지사와 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사회복지사 350여명이 참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대회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주제 강연, 특강, 만찬 및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사회복지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하여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번 대회의 단체장 표창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 8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6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상 7명으로 총 26명이 수상했다.

‘제8회 강원 사회복지사 특별상’ 수상자는 봄내꿈키움사회적협동조합 깨비지역아동센터 김민임 센터장으로 선정됐다. ‘강원 사회복지사 특별상’은 과중한 업무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모두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상장과 일백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특별상은 2016년 처음 제정되었으며, 2023년까지 총 14명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희망지킴이상’수상자는 동해중학교 유은혜 학교사회복지사로 선정됐다. 유은혜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17일 동해시 한 음식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사회복지사로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도내 사회복지사에게 모범이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감사패 수상자는 고성군수, 속초시장, 강릉시장, 평창군수, 태백시장에게 수여된다. 5개의 지자체(장)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복지포인트’제도를 시행, 사회복지사의 근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여 감사패를 수상했다.

공로패 수상자는 속초시청 이승우 지방서기관,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남준 지방서기관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개척 및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의 기본 가치인 인간 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와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해 헌신한 선배 사회복지사에게 시상됐다.

이성자 기자  gwelfare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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