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박범용 기자]

“제 목표는 자립입니다” 슬로건을 가지고 생활하는 권오장 이용 인입니다.

2013. 2.월에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할 때만해도 넬라톤(인공배뇨)을 1일5회 실시하면서 신변 상 병원출입이 잦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해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여 6년만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 후 다시 시설 복귀를 할 예정으로 입소했습니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생활을 8년 넘게 해오면서 넬라톤(인공배뇨)을 스스로 하고 공동생활에서도 전혀 불편함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면서, 권오장 이용 인은 자립한 친구들을 보면서 남몰래 자립을 하고 싶다는 큰 꿈을 가지고 생활했습니다.

자립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2019.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다가구 임대주택 입주공고에 9월 신청을 하였지만, 1차탈락 후 12월 재공고에 신청하여 2020. 4월에 합격발표 및 춘천시 우두동소재 LH임대아파트 3지구에 2021. 5월 입주 예정입니다.

권오장 이용 인은 춘천시 자립정착금 지원으로 임대보증금 납부 및 이용 인이 자립을 목표로 모아 놓은 자금으로는 가전제품, 생활용품등을 구입 할 예정입니다.

권오장 이용 인은 입주시기가 다가오자 매일 언제 입주하냐고 묻고 혼자만의 생활에 설레이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적응으로 종교활동을 열심히 해왔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지만, 곧 종교활동도 재개하여 이용인의 사회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보고, 앞으로 자립하여 잘 생활 할 수 있으리라 믿고, 2021. 5월에 입주 및 자립을 축하드리며, 응원합니다.


사회복지법인 남강재단이사장 홍기종, 더불어사는집 원장 임나겸

박범용 기자  ppysw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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