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종합복지신문 김희은 기자] 2017년 전문직여성(Business & Professional Woman) 한국연맹 춘천클럽 임원 인준식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촛불행사가 2월 27일 오후 6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12대 김혜혜 회장의 이임식과 13대 김근숙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영선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신자 춘천시장 부인, 윤금연 춘천시 보건환경국장, 박기남 강원도 여성특보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권혁희, 진성자, 고옥자, 한경숙, 이윤자 등 전문직여성 춘천클럽의 역대 회장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춘천클럽 최초로 대만과 케냐에서 강원대학교로 유학 온 Li Wen Ya, Eva Mutile Mutuku 두 여학생과의 멘토링 협약식이 있었다.

전문직여성 세계연맹은 사회 각 분야의 모든 여성들이 중대한 결정들을 남성들과의 진정한 협력관계 아래서 진행하며 균형 있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됐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1968년 창설돼 현재 전국 24개 클럽, 200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이 활동하는 NGO이며 춘천클럽은 1994년 5월 17일 창립돼 현재 각 분야의 전문직 여성 2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춘천클럽은 지난해에는 주미한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제2회 강원도 차세대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또한 남녀 동일임금의 날(Equal Pay Day) 캠페인을 춘천 명동에서 진행했으며 워킹패밀리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김근숙 신임 회장은 “회원들 간에 더욱 친밀한 친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도 앞장 서겠다”며 “올해는 춘천클럽 최초로 멘토링 협약식을 맺은 만큼 일본 도토리현의 BPW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동영역을 국제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직여성 세계연맹은 3년 마다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세계대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연맹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2014년 제주에서 제28차 세계여성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희은 기자  gwelfare01@gmail.com

<저작권자 © 강원종합복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